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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7회 · 2026년 3월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출품 8-05

보이지 않는 지옥도, 다제내성균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12.08 항생제 남발…소리없이 번지는‘죽음의 그림자’ [현장,그곳&]
2 2026.01.12 죽음 부르는 다제내성균…사망진단서엔 배제
3 2026.01.20 감염 속출…요양시설 방역‘사각지대’
1 2025년12월8일(1면) 항생제 남발…소리 없이 번지는‘죽음의 그림자’
2 2025년12월8일(3면) 신고‧검진 의무 없는 복지시설…예방‧대응‘사각지대’
3 2026년1월12일(1면) 죽음 부르는 다제내성군…사망진단서엔 배제
4 2026년1월12일(3면) 치료기간‧사망시점 다양한데 정부 일률적 집계기준에 누락
5 2026년1월20일(1면) 감염 속출…요양시설 방역‘사각지대’
6 2026년1월20일(3면) 공공 격리병상‘대란’…매닫1천명 환자 갈 곳 없다
7 2026년1월28일(1면) 추적관리‘구멍’…감염 사슬‘죽음의 덫’
8 2026년1월28일(3면) “요양시설 검사 의무화‧감염 치료 지원 절실”
9 2026년2월5일(1면) ‘방역 사각’요양시설…‘코로나급’대응 필요
10 2026년2월5일(3면) 정치‧의료계“확산 위험 요양시설 제도 개선을”한목소리
11 2026년2월9일(사설) 허술한 요양시설 방역대책 시급히 개선돼야
12 2026년3월6일(6면) 요양시설 지원 또 빠져…정부 항생제 관리‘구멍’
13 2026년3월13일(2면) 경기도,요양병원‘다제내성균’검사비 지원
14 2026년3월27일(1면) “요양시설 신규 입소자,다제내성균 검사 의무화를”
15 2026년3월31일(6면) 격리실 없어 비운 병상 요양원‘나홀로 방역’
16 2026년4월7일(1면) 요양시설 다제내성균 필수검사 추진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② 단독기획(○),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12.08 항생제 남발…소리없이 번지는‘죽음의 그림자’ [현장,그곳&] 2 2026.01.12 죽음 부르는 다제내성균…사망진단서엔 배제 3 2026.01.20 감염 속출…요양시설 방역‘사각지대’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개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져 고령자 등 면역취약계층의 질병 치료를 지체하고 합병증을 유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병원균. 일반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령층이 밀집한 요양병원이나 양로원 등 요양시설에는 감염 확산, 사망자 증대 등 ‘지옥도’가 펼쳐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다제내성균의 기본 개념입니다. 이에 대한 경기일보의 기획보도는 2025년 8월 경기도내 한 감염병 치료 전문 병원이 보낸 제보 메일에서 시작됐습니다. 내용은 지역 요양시설 곳곳에 2개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병원균, 즉 다제내성균 감염자가 포진해 있고 시설 내 급속도로 확산 중이지만 정작 요양원들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경기일보 취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항생제 남발, 고령화 지속으로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다제내성균 감염, 사망 사례는 우상향 곡선을 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다제내성균 재감염자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그 누구에게서도 이 사실을 미리 전달받지 못하다 폐렴을 치료하던 다른 의료진이 이를 발견, 치료 시기를 놓치면서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도 경기일보 취재 과정에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의 목숨을 앗아가는 다제내성균은 요양시설에서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비가시화 대상’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보건 당국 신고 의무가 있는 2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다제내성균만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VRSA(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알균) 등 2종이나 있지만 요양시설은 신고 의무자가 아니라는 법적 구멍에 외면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요양시설들은 혹시라도 다제내성균 확진자가 있음을 알게 될 경우 전수조사 등 책임을 홀로 떠안을까 우려해 검사를 회피하는 실정이었습니다. 이는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령층이 다제내성균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서로 간 전파하게 하는, 그러다 촌각을 다투는 질병에 걸리고서야 이를 인지하는 ‘보이지 않는 지옥도’ 형성 원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요양시설에 대한 계도만으로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경기일보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취재한 결과 다제내성균을 가리는 것은 제도적 장막이었습니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요양시설에게 입소 전후 다제내성균 검사 의무를 지우고 있지 않고 있었습니다. 요양시설은 의료기관이 아니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의무가 없으니 지원도 없었고, 지원이 없으니 감염관리 보조나 병상 마련, 감염자 격리치료 지원 등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예산을 투입할 계기 역시 없었습니다. 의료 현장 역시 다제내성균이 격리 치료를 요구함에도, 그 심각성에 비해 의료수가는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돼 ‘가성비 떨어지는 치료’로 치부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격리병상과 간병인 사용 부담은 오롯이 감염자 가족의 고통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다제내성균이 ‘직접 사인’이 될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전수조사 등 책임소재가 불거질 것을 우려, 사망진단서에도 후순위 원인으로 기재되는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경기일보는 세상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의 부모, 조부모에게는 실제 펼쳐지고 있는 지옥도, 다제내성균 확산 실태와 제도적 공백을 파헤치고 개선을 끌어내고자 보도에 나섰습니다. 보도 일시(지면) 기사 제목 1 2025년12월8일(1면) 항생제 남발…소리 없이 번지는‘죽음의 그림자’ 2 2025년12월8일(3면) 신고‧검진 의무 없는 복지시설…예방‧대응‘사각지대’ 3 2026년1월12일(1면) 죽음 부르는 다제내성군…사망진단서엔 배제 4 2026년1월12일(3면) 치료기간‧사망시점 다양한데 정부 일률적 집계기준에 누락 5 2026년1월20일(1면) 감염 속출…요양시설 방역‘사각지대’ 6 2026년1월20일(3면) 공공 격리병상‘대란’…매닫1천명 환자 갈 곳 없다 7 2026년1월28일(1면) 추적관리‘구멍’…감염 사슬‘죽음의 덫’ 8 2026년1월28일(3면) “요양시설 검사 의무화‧감염 치료 지원 절실” 9 2026년2월5일(1면) ‘방역 사각’요양시설…‘코로나급’대응 필요 10 2026년2월5일(3면) 정치‧의료계“확산 위험 요양시설 제도 개선을”한목소리 11 2026년2월9일(사설) 허술한 요양시설 방역대책 시급히 개선돼야 12 2026년3월6일(6면) 요양시설 지원 또 빠져…정부 항생제 관리‘구멍’ 13 2026년3월13일(2면) 경기도,요양병원‘다제내성균’검사비 지원 14 2026년3월27일(1면) “요양시설 신규 입소자,다제내성균 검사 의무화를” 15 2026년3월31일(6면) 격리실 없어 비운 병상 요양원‘나홀로 방역’ 16 2026년4월7일(1면) 요양시설 다제내성균 필수검사 추진 ※ <참고 표> 보도 일시(지면) 및 기사 제목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경기일보는 ‘보이지 않는 지옥도, 다제내성균’을 연재하는 과정에서 경기일보에 제보한 병원, 그 병원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요양시설과 현행 제도가 갖는 다제내성균 진단 및 치료 공백, 그에 따른 감염 실태와 피해상을 취재했습니다. 주요 취재 대상은 병원과 요양시설, 의료계 전문가 등이었으며 객관성을 담보하고자 경기일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취재와 질병관리청, 경기도의 통계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경기일보는 연재 과정에서 많은 설득을 거쳐 다제내성균에 한 차례 감염됐다가 완치된 뒤, 다른 질병을 치료하고자 방문한 병원에서 다제내성균에 재감염된 환자 가족과 접촉,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재감염 어르신의 딸 A씨는 요양시설 복귀 과정에서 요양시설의 사전 감염 검사도, 병원과 요양시설 간 다제내성균 재감염 정보 공유도, 요양원의 사후 검사도 모두 없었으며 재감염 사실조차 폐렴 치료 과정에서 발견한 사실을 고발했습니다. 또 요양원의 신고 의무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규정도 없는 탓에 월 수백만원에 달하는 격리치료비는 재감염 피해 가구에 온전히 전가돼 있다는 고통스러운 사실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일보와의 인터뷰가 진행된 지 얼마 후, 어르신은 돌아가셨고 상당한 시간 후에 재진행한 인터뷰에서 A씨는 “현재 다제내성균은 제대로 발견할 수도, 환자가 마음 놓고 치료 받기도 어려운 구조”라며 “요양시설 다제내성균 검사 의무 적용, 환자 치료 지원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절규했습니다. 특히 경기일보는 다제내성균 기획 보도를 마무리한 이후 정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2026~2030)’에 요양시설 관련 다제내성균 대책이 빠진 점을 포착, 후속 연재 보도를 진행해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제도 개선 약속을 받아내는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외 경기일보가 보도한 사망진단서, 요양원 및 병원 시설, 인터뷰 등은 모두 공개 동의를 거쳤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일선 요양시설들이 다제내성균 검사 의무와 역량 모두 없어 감염 발생 및 확산을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 다제내성균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환자의 사체검안서에 다제내성균이 후순위 사인으로 기재된다는 사실, 정부와 지자체 모두의 외면으로 고통 속에서 다제내성균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다 떠나보낸 유족의 이야기 등 다제내성균 확산의 적나라한 실태 고발은 다른 언론사에서 다룬 적 없는 경기일보만의 독자적인 취재 내용입니다. 해당 기사에서 다룬 사망진단서와 요양시설 자체 조사치 등은 공개 또는 배포된 자료를 토대로 하는 것이 아니며, 취재의 시작부터 다제내성균 전수조사 의무가 없음에도 작금의 위험성을 전파하고자 스스로 조사에 나선 병원과 요양시설의 제보를 토대로 했기에 여타 언론이 유사한 보도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국회 ‘요양시설 다제내성균 사각지대 해소’ 요구와 정부의 제도 개선 답변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광명을)은 보건복지부에 요양시설 입소 전·후 필수 검사 항목에 다제내성균을 포함하고 의료기관-요양시설 간 감염정보를 연계하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다제내성균이 확산돼 고령층 질병 치료 지체와 사망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감염관리 사각지대 속에 방치돼 있다는 경기일보 지적과 유족의 절규에도 보건복지부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실태를 재고발하자 국회가 나선 것입니다. 이에 복지부는 김 의원실 측 요구에 동의하며 “의료 전문가와 요양시설 관리자, 입소자 등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추진하겠다”며 제도 개선 착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제내성균 깜깜이 확산에 방치된 고령층을 구제하는 데에 보건복지부가 나서겠다고 밝힌 첫 사례입니다. ▲의료‧요양업계, 전국 최초로 정부‧경기도에 제도 개선 건의문 제출 경기 지역 의료계와 요양업계는 경기일보 보도 이후 합심해 보건복지부, 경기도에 ▲요양시설 입소 전 다제내성균 선별 검사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간 감염 정보 공유 의무화 ▲요양시설 감염 관리 지원 등을 촉구하는 ‘요양시설 신규 입소자 다제내성균 선제검사 제도 도입 정책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 역시 요양시설 내 다제내성균 확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역, 전국 최초 움직임으로 판단됩니다. ▲경기도, 요양병원 ‘다제내성균’ 검사비 지원 경기일보 지적 이후 경기도 감염병관리위원회는 도비를 투입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다제내성균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이 입소자에게 CRE 검사를 권하면 검사비를 지원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 역시 검사비를 지원받아 수익성 악화를 일정 부분 타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다제내성균이 독자 질병코드를 부여받지 못해 낮은 수가가 형성, 일선 의료기관이 진단과 치료를 꺼려한다는 경기일보 보도 후 이뤄진 조처로 경기일보가 이끌어낸 사회 변화로 평가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여부 경기일보 논설실은 ‘허술한 요양시설 방역대책 시급히 개선해야’ 제하의 사설을 요양시설 내 다제내성균 사전검사 의무화 등 정부가 요양시설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기획보도 핵심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서는 해당 기획보도와 관련, “다제내성균 확산 위험 속 요양시설의 방역 사각지대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명,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며 3월 독자위원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외 경기일보는 취재 과정에서 취재원 및 개인정보 보호, 반론권 보장 등 언론윤리강령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 과정에서 취재 대상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7회 전체 총평

제427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86편이 경쟁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어수선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써내려간 수작이 많아 심사위원의 고민도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다수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이 뜨거웠던 취재보도1부문은 JTBC의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년 필리핀 감옥에 있던 박왕열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고, 이 보도에 따라 범죄자 인도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제 마약 조직에 대한 까다로운 취재 여건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끈질기게 취재한 기자 정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넌 남자도 아냐”라며 송환된 박왕열이 공항에서 기자를 향해 외친 영상은 ‘언론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각 지역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출품작이 다수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KBS제주의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법원 판결문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류다. 법원의 늑장 송달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판사가 판결문 원본을 제대로 쓰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 사건이었다. 해당 판사의 사건 600여건을 전수 조사해 분석했으며 그로 인해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에 경종을 울려 법원행정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SBS Biz의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내건 조건 등을 면밀하게 취재해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서민 주거 환경의 보호망인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를 파헤쳐 ‘서민의 울림’이 느껴졌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일반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만 서민의 힘으로는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보도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끌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이 각종 평가의 지표가 되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피인용 수치가 높은 외국 연구자의 명의를 악용하는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이 같은 대학 순위는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로 지적된 해당 대학 교수들이 학내 논의를 시작하는 등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울림’도 상당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의 <아들의 첫 출근> 보도는 기자의 발품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수작이다. 일하다 사망한 사회 초년생 행적을 추적해 1년9개월여 만에 산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고, 부검 과정의 허술한 시스템과 정부 조사의 허점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생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는 등 보도의 완성도도 높았고,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에 충분한 보도였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일보의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보도는 한 장의 사진이 가질 수 있는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심층기획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재조사 과정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피해자 유해와 유류품 등 관리의 허술함을 극명하게 시각화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참사 현장에서 취재를 이어간 현장 기자의 노력이 여실히 느껴졌고, ‘현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준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3월

제427회(2026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1-07 JTBC 이한길·안지현·최광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3-07 KBS제주 고민주·고진현
경제보도부문 · 1편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4-07 SBS Biz 박연신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6-05 연합뉴스 박수현·이의진·이율립·양수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아들의 첫 출근
7-01 KBS 김지선·임현식
사진보도부문 · 1편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10-02 한국일보 하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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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머니투데이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수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연합뉴스
전기국가 패권전쟁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경제신문
2036년 당신의 직업은 안전합니까?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그림자전쟁 : AI의 직업 침탈기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산불 1년 : 꺼지지 않은 상처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국민일보
여야, 안 가리고 출판기념회서 또 오고간 현금
후보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신문
아들의 첫 출근
수상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AI 환각' 투성이, 공무원 국외훈련 보고서 전수분석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SBS
신상박제 주클럽 피해자 318명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배드파더스'의 귀환-오지 않는 양육비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N
일본 극우세력 ‘위안부 모욕’ 후원 실태 탐사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MBC
‘배달의민족’ 고객 정보 유출·보복 테러 조직 실체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 추적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어른이 된 아이들-돌봄의 무게 벗을까
후보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불길 밖 죽음: 소방관 트라우마 국가 책임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지방자치 최전선 읍·면·동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중부일보
포천 오폭 1년, 버려진 상흔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대구고립보고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매일신문
청년 정착 꿈꿨지만…정착 못하는 청년마을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광주일보
바다를 건넌 용기, 섬의 3·1운동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코리안 드림’ 외국인 노동자리포트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남도일보
광주 100년 도심학교 무너진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남도일보
무명, 나무 심는 여인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교육감 선거 의제...생성형 AI 검증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경북 산불 1년_붉은 낙인 타버린 권리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TBC
책임 없는 ‘시민의 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MBC
해체작업하는 사드기지 방공무기 발사대
후보 사진보도보문 연합뉴스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수상 사진보도부문 한국일보
국가 통계의 미래 (해설·논평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이투데이
"보디프로필이면 장땡?" 전문성 실종된 헬스장, 위고비 습격에 '고사 위기‘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노컷뉴스
탄소 없는 열, 유럽에서 답을 찾다 — SBS '모든 것의 전기화' 시리즈 (과학·환경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SBS
[12.3 내란의 재구성] 윤석열 1심 판결 대해부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보문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