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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7회 · 2026년 3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4-05

한·중·미 로보택시 大戰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기획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3월16일, 06시00분 [한·중·미 로보택시大戰]①택시 안에서 노래 부르고 마사지 받고…중국 젊은이들'열광'
2 3월16일, 06시00분 [한·중·미 로보택시大戰]②가상세계서 매주100억㎞달린 포니AI…"전세계3000대 보급"
3 3월16일, 06시00분 [한·중·미 로보택시大戰]③로보택시 왕좌를 노린다…백가쟁명 벌어진中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3월16일, 06시00분 [한·중·미 로보택시大戰]①택시 안에서 노래 부르고 마사지 받고…중국 젊은이들'열광' 2 3월16일, 06시00분 [한·중·미 로보택시大戰]②가상세계서 매주100억㎞달린 포니AI…"전세계3000대 보급" 3 3월16일, 06시00분 [한·중·미 로보택시大戰]③로보택시 왕좌를 노린다…백가쟁명 벌어진中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중·미 로보택시 大戰」 시리즈는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한 미래 산업이 아니라 향후 수백조원 규모의 모빌리티·데이터 산업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판단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산업은 ‘차량 판매’ 중심 구조에서 ‘이동 서비스’ 중심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로보택시는 차량 1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24시간 운행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 산업의 출발점이자, 자율주행 산업을 성장시킬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요 기업과 국가들은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넘어, 이를 통해 생성되는 주행 데이터와 AI 학습 능력 확보 경쟁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뒤지지 않는다”는 낙관론과 “데이터 축적 자체가 부족해 경쟁이 어렵다”는 비관론이 병존하고 있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한 보도는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 기획은 각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동일 조건에서 비교·검증하기 위해 해외 현장 취재를 통한 실증 확인에 착수했습니다. 시리즈 1~3편에선 미국과 함께 자율주행 시장에서 양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중국을 방문해 실제 현장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완전 자율주행(Level 4 이상) 구현을 위해 수십억 km 이상의 실제 도로 주행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단기간에 확보할 수 없으며, 도로 개방 수준과 규제 환경에 따라 국가 간 격차가 구조적으로 벌어질 수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중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나섰고, 중국 전체에서 한반도 면적에 달하는 공간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쌓아올리고 있었습니다.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로보택시를 직접 호출해 탑승했습니다. 르포와 함께 현지 자율주행 기업과 만났으며, 실제 이용객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4~6편에선 미국 자율주행 시장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미국 취재에서는 경쟁의 양상이 한 단계 더 진화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탑승 및 관찰한 결과, 기업별로 센서 기반과 카메라 기반 등 기술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으나, 공통적으로 확인된 것은 자율주행 경쟁의 중심이 차량 성능이 아니라 데이터 처리 능력과 AI 인프라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주요 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기술 구조를 추적한 결과, 이들은 자율주행 차량 개발뿐 아니라 GPU,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며 데이터 처리 능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산업이 제조업이 아닌 데이터·AI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단서였습니다. 반면 7~9편에서 진행한 국내 취재에서는 전혀 다른 현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도심 자율주행 셔틀과 심야 로보택시를 직접 탑승한 결과 특정 구간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이 사실상 제한되는 등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제도적으로 보완돼야 할 다수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격차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법령, 정책 자료, 실증사업 계획서를 분석하고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국내에서는 안전요원 의무 배치, 책임소재 불명확성, 보호구역 규제 등으로 인해 실제 도로에서의 데이터 축적 자체가 구조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상황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광주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경우 200대 규모 차량 투입 계획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약 80% 이상이 차량 도입에 집중돼 있고, 데이터 통합 및 활용 체계 구축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양적 확대 중심의 정책이 실제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해외 현장 취재와 국내 제도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론은 분명합니다. 중국은 도로를 개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었고, 미국은 AI 인프라를 통해 이를 처리하고 있었으나, 한국은 규제로 인해 데이터 축적 속도 자체가 제한되고 있었습니다. 본 기획은 이러한 구조적 격차를 단순 비교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경쟁의 본질이 자동차 기술이 아닌 ‘데이터 확보와 활용 능력’에 있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한국이 현재와 같은 규제 환경을 유지할 경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정책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본 시리즈를 기획·보도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특이사항 없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각국의 로보택시 시승기는 단편 보도로 이뤄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획과 같이 각국의 로보택시 시승을 한번에 다루며 기술과 제도를 비교하며, 자율주행 산업을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심층 기획은 최초입니다. 해당 기획은 다수의 인원과 시간이 투입된 만큼 타 매체에서 유사한 보도는 없었으나, 유사한 문제의식을 담은 보도는 이어졌습니다. 美·中은 로보택시 질주하는데… 한국은 아직 ‘실증의 늪’(서울신문 3월20일) 자율주행, 왜 ‘도시 실증’이 필요한가…광주에서 해법 모색하는 이유(IT 동아 3월31일) 6. 사회에 끼친 영향 기획 보도 직전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관계 부처는 중국 베이징 로보택시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합동 연구단 파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연구단에선 광주 실증사업 시행을 앞두고 아시아경제가 선제적으로 중국 로보택시를 중점적으로 다룬 점이 의미 있었고, 정책적으로 참고 필요성을 환기한 점이 인상 깊었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또한 본 기획에서 다룬 국내 로보택시 시승 및 운영 실태 보도 이후, 서울시는 로보택시 서비스 운영 확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자율주행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는 정책 방향 변화로, 기술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던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가 실제 대중 서비스로 전환되는 계기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엄격히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특이사항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7회 전체 총평

제427회 이달의 기자상은 9개 부문에서 후보작 86편이 경쟁했다. 6·3 지방선거와 중동 전쟁 등 어수선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써내려간 수작이 많아 심사위원의 고민도 그 어느 때보다 깊었다. 다수의 출품작이 접수돼 경쟁이 뜨거웠던 취재보도1부문은 JTBC의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3년 필리핀 감옥에 있던 박왕열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고, 이 보도에 따라 범죄자 인도절차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국제 마약 조직에 대한 까다로운 취재 여건과 살해 위협 속에서도 끈질기게 취재한 기자 정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넌 남자도 아냐”라며 송환된 박왕열이 공항에서 기자를 향해 외친 영상은 ‘언론의 역할’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각 지역의 특색을 엿볼 수 있는 출품작이 다수 경쟁한 지역 취재보도부문은 KBS제주의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법원 판결문은 국민 개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류다. 법원의 늑장 송달 이유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판사가 판결문 원본을 제대로 쓰지도 않는다는 사실은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 사건이었다. 해당 판사의 사건 600여건을 전수 조사해 분석했으며 그로 인해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에 경종을 울려 법원행정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SBS Biz의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보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에게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내건 조건 등을 면밀하게 취재해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서민 주거 환경의 보호망인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를 파헤쳐 ‘서민의 울림’이 느껴졌다는 심사평이 이어졌다. 일반 국민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지만 서민의 힘으로는 직접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보도를 통해 제도 개선으로 이끌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대학이 각종 평가의 지표가 되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피인용 수치가 높은 외국 연구자의 명의를 악용하는 사례를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이 같은 대학 순위는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외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도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취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로 지적된 해당 대학 교수들이 학내 논의를 시작하는 등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울림’도 상당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 수상작인 KBS의 <아들의 첫 출근> 보도는 기자의 발품을 통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수작이다. 일하다 사망한 사회 초년생 행적을 추적해 1년9개월여 만에 산업재해 인정을 이끌어 냈고, 부검 과정의 허술한 시스템과 정부 조사의 허점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생 등을 직접 만나 취재하는 등 보도의 완성도도 높았고,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를 위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에 충분한 보도였다. 사진보도부문 수상작인 한국일보의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보도는 한 장의 사진이 가질 수 있는 ‘파장’을 여실히 보여줬다. 심층기획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재조사 과정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피해자 유해와 유류품 등 관리의 허술함을 극명하게 시각화했다.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참사 현장에서 취재를 이어간 현장 기자의 노력이 여실히 느껴졌고, ‘현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준 보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차 수상작 2026년 3월

제427회(2026년 3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1편
마약왕 박왕열 인터뷰 및 후속
1-07 JTBC 이한길·안지현·최광일
지역 취재보도부문 · 1편
지연된 정의_부장판사 판결문 늑장 송달
3-07 KBS제주 고민주·고진현
경제보도부문 · 1편
집주인 죽자 “사촌까지 찾아라”…황당한 보증보험 조건 폐지
4-07 SBS Biz 박연신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1편
국내 명문대 ‘학술 용병’ 의혹
6-05 연합뉴스 박수현·이의진·이율립·양수연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아들의 첫 출근
7-01 KBS 김지선·임현식
사진보도부문 · 1편
"썩은 마대자루 속에 아버지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족의 절규
10-02 한국일보 하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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