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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0회 · 2025년 8월 전문보도부문 출품 12-01

AI 패러독스:편리함 중독, 빨라진 기후위기 (과학·환경 부문)

노컷뉴스 최원철·장윤우·강석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8월1일, 6시00분 ‘알아서 척척' AI챗봇,웹 검색보다 전력10배 더 쓴다?[노컷체크]
2 8월2일, 5시00분 데이터센터 하나가 도시만큼 전력을 쓴다?[노컷체크]
3 8월2일, 13시00분 AI가 학습할 때 내뿜는 탄소배출량은 사람보다10배 많다?[노컷체크]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8월1일, 6시00분 ‘알아서 척척' AI챗봇,웹 검색보다 전력10배 더 쓴다?[노컷체크] 2 8월2일, 5시00분 데이터센터 하나가 도시만큼 전력을 쓴다?[노컷체크] 3 8월2일, 13시00분 AI가 학습할 때 내뿜는 탄소배출량은 사람보다10배 많다?[노컷체크]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기후변화의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온난화 1.5℃ 이내 유지를 위해 2025년 온실가스 배출 정점 및 2030년까지 43% 감축 필요성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수자원 소비, 탄소 배출량 급증, 전자폐기물 증가 등의 문제가 국제적으로 제기됩니다. AI 산업의 급성장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부담을 증대시킬 우려와 동시에, 에너지 효율 개선·기후 예측 등 기후 대응 솔루션으로의 기여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는 평균 100MW 이상의 전력을 소모합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2022년 기준 국가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20%를 데이터센터가 사용합니다. 국내의 경우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솔라시도에서 3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슈퍼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입니다. AI의 발전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팩트체크는 다수 검증됐습니다. 하지만 각 산업에서 미시적 관점을 다루는 사례가 많습니다. 두 요소가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고 각 요소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기후영향을 살펴보는 팩트체크 보도의 필요성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이 기후위기와 맞물려 인류에게 '기술 혁신'과 '환경적 위기'의 양면성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상황을 연속 팩트체크 시리즈로 기획해 개괄→확장→해결 방식으로 보도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주요취재원 전원 실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아직 학술적인 연구가 많이 필요하고 전문적인 부분이 중요한 주제라 전문가의 실명 보도를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취재원 인터뷰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되, 일부 불완전한 내용의 경우 보강취재를 통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논문, 보고서 등 문서화된 자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은 직접 취재했습니다. 따라서 기사에는 취재에 참여한 모든 기자들의 바이라인이 들어갔습니다. 단, 현장사진의 경우 촬영자의 바이라인을 게재했습니다. 취재 주요 대상인 AI데이터센터는 보안시설로 구분돼 현장 취재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보안 등급이 낮은 사진과 영상 등을 제공 받아 보도에 사용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연구하고,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야의 취재원을 선별해 진행했습니다. AI 산업은 산업전반에 걸쳐 다각도로 활용되는 시스템인만큼 취재원 또한 여러 분야에 걸쳐 섭외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획에서 주목할 점은 오래된 연구의 맹목적 인용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기사에서 유상임 전 과기부 장관의 "AI 전력 10배" 발언 근거를 추적해, 2009년 구글 블로그의 검증 불가능한 수치(0.3Wh)와 2022년 ChatGPT 데이터를 단순 비교한 문제점을 밝혔습니다. Epoch AI의 최신 연구(2025년 2월)를 인용해 실제는 1/10 수준임을 제시하며, 정설처럼 인용되던 주장의 허점을 체계적으로 검증했습니다. 아일랜드 사례로 숨겨진 탄소발자국을 국내 최초로 폭로했습니다. 한나데일리 코크 대학교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11개 데이터센터가 아일랜드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의 38%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백업 전력용 가스 발전이 실제로는 상시 전력원으로 변질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심층 보도했습니다. 또한 2021-2030년 누적 1460만 톤의 추가 배출 전망까지 제시했습니다. 독자 참여형 저널리즘도 보도의 큰 성과입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제작해 독자 참여형 저널리즘을 구현했습니다. 모든 기사에 "AI에게 질문해 보고, 내가 사용한 전력도 확인해 보세요"라는 체험형 콘텐츠 링크를 제공했습니다. 독자가 직접 AI 사용에 따른 전력 소비를 계산하고 일상과 기후위기의 연결고리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본 기획은 대부분의 자료가 인터뷰와 논문, 보고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획의 준비단계에서 보다 새로운 내용을 담겠다는 일념으로 타 매체와의 내용 중복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본 기획 이전에 타 매체에서 AI의 환경 영향을 다룬 사례는 다수 있었지만 연속 기획으로 AI데이터센터의 기후 영향을 전력-냉각수-온실가스-전자폐기물 등 다각도로 분석한 보도는 드물었습니다. 팩트체크의 특성상 논문 인용 시 출처를 명확히 밝혔으며, 해외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논문과 보고서에 실리지 않은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혹시나 선행보도에 따른 표절 검사도 진행했지만 문제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본 기획은 AI의 무한한 능력을 바라보는 동시에 선진국에서 앞다퉈 도입한 AI데이터센터의 어두운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엄청난 전력소비와 그에 따른 열의 발생, 이것을 냉각시키는 수자원 소비, 온실가스의 발생, 그리고 전자폐기물까지 다뤘습니다. 보도의 핵심은 선진국에서 도입할 당시에는 보이지 않던 '환경청구서'가 부메랑처럼 날아와 힘겹게 대응하고 있는 이 불편한 현실을 AI데이터센터 도입 단계에 진입한 오늘의 대한민국에 알리는 것입니다. 기획 보도 이후 지난 8월 22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포럼에서 'AI확산 대응을 위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방안'이 집중 논의되었고, 정부와 산업계가 SPV(Smarter Power Village) 모델과 같은 구체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이 타 매체에도 확산되어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클린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1) 구글의 투명성 제고 유도 "'알아서 척척' AI챗봇, 웹 검색보다 전력 10배 더 쓴다?[노컷체크]" 기사가 보도된 이후, 구글은 자사의 AI 에너지 소비량을 처음으로 공개한 논문 '구글 규모로 AI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 측정(Measuring the environmental impact of delivering AI at Google Scale)'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정보 공개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2) 에너지 산업계 변화 움직임 유도 한국그린데이터 등 에너지 관리 스타트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솔루션을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으며,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대한민국은 앞으로 AI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팩트체크 기획취재가 국내 AI산업발전 분야에 정책적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더불어 미래의 우리에게 부메랑으로 다가올 환경청구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환기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1) 언론윤리강령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모든 취재원을 실명으로 밝혀 투명성을 확보했고, 논문 인용 시 출처를 명확히 표기했습니다. 특히 오래된 연구의 맹목적 인용 문제를 지적할 때도 사실관계를 정확히 검증한 후 보도했습니다. 국제 취재 시에도 직접 인터뷰를 통해 정확성을 기했습니다. 2)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추구했습니다. AI 산업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환경보호라는 인류적 과제 사이에서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특정 기업이나 이해관계자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데이터와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보도했습니다. 3) 독자와의 소통을 중시했습니다. 인터랙티브 페이지를 통해 독자가 직접 AI 사용의 환경 영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잡한 기술적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본 기획은 세명대저널리즘대학원 ‘2025년도 1차 「기후위기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햇습니다.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정이나 언론중재위원회의 피신청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20회 전체 총평

올 한 해도 기자들의 취재 영역인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를 제대로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좋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제42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87개의 보도가 출품됐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과 지역취재 부문에 각각 18편과 19편이 출품돼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지역에서 출품된 경제, 기획 기사 등도 35편에 달했는데 이는 지역 언론의 활성화와 함께 ‘이달의 기자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의미해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심사위원들의 치밀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KBS의 <검찰,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파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었고 언론도 쉽게 놓칠 수 있었던 사안이었다. 취재 기자들이 꼼꼼하게 내용을 잘 살폈고 그 노력이 검찰개혁에 대한 논의의 기폭제가 됐다. 검찰개혁의 또 다른 당위성을 증명한 공익적 의미가 특히 컸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또 하나의 작품은 더팩트의 <‘코스피 5000’ 외치는 정부…법사위원장 이춘석은 차명으로 억대 주식 거래> 보도다. 보도의 의미와 파장이 선정 사유이지만 동시에 사진기자가 사진과 함께 글로써 특종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기자의 ‘촉’이 의원의 뒷모습을 주목했고, 카메라 렌즈가 휴대폰 화면을 확인했으며, 의원실에 대한 추가 취재를 통해 특종이 나올 수 있었다. 사진기자가 자신의 사진을 바탕으로 취재에 나서 성과를 낸 보기 드문 사례였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서울경제신문의 <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원전과 관련 산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담긴 기사는 많았으나 이 보도는 실체를 파헤치며 심도 깊은 취재가 이뤄진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체코 원전 사업 수주 이후 떠돌던 소문을 7개월간 추적해 불공정 계약 의혹을 밝힌 수작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기본적으로 계약은 ‘주고받기’일 수밖에 없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으나 ‘기사가 아니었으면 묻혀버렸을 사실을 밝힌 압도적인 기사’라는 것이 중평이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수상작인 JTBC의 <죽어가면서도 “충성” 외친 20살 김도현 일병> 보도는 다른 스트레이트 기사에 비해 더 깊이 들어가, 보이지 않는 이면을 잘 보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 관련 사건·사고가 많고 그동안 이에 대한 다양한 보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도는 군 기관의 은폐와 엄폐를 뚫고 ‘심사위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한’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SBS의 <서울구치소 ‘독방 거래’> 보도는 소문과 의혹을 담은 한 줄의 제보를 바탕으로 뚝심있게 취재해 진실을 세상에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달에 출품된 기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사 중 하나라는 게 중론이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재가 매우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취재 역량이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NN의 <지역 정치인과 손현보 세계로교회의 유착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에서만 알 수 있는 문제를 잘 풀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역 내 구청과 시의원 등이 얽히고설키며 권력-종교-정치가 만들어낸 복마전의 일단을 잘 드러냈다. 취재에 대한 압박과 각종 공세에도 불구하고 ‘증거와 검증’을 통해 저널리즘의 정신을 잘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 취재 현장을 지키는 기자들의 역량과 열정에 의해 한국의 저널리즘이 나날이 튼튼해지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매체에 소속된 기자들의 건투가 기대된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8월

제420회(2025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검찰,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파문
1-02 KBS 김청윤·최유경
코스피 5000' 외치는 정부…법사위원장 이춘석은 차명으로 억대 주식 거래
1-06 더팩트 남윤호
경제보도부문 · 1편
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
3-07 서울경제신문 조윤진·주재현
기획보도 방송부문 · 2편
죽어가면서도 “충성” 외친 20살 김도현 일병
5-01 JTBC 이윤석
서울구치소 ‘독방 거래’
5-05 SBS 신정은·김보미·최승훈·김진우·김태원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지역 정치인과 손현보 세계로교회의 유착 의혹
9-08 KNN 하영광·황보람·김상진·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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