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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 후보작 제420회 · 2025년 8월 지역 취재보도부문 출품 6-01

전세사기 배후 추적, 새마을금고 불법대출의 실체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제보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6월23일, 6시00분 [단독]새마을금고+브로커,전세사기 불법 대출?…검찰 수사 착수
2 6월24일, 6시00분 [단독]'전세사기'새마을금고 직원7~8명 수사 대상…대출700억 달해
3 6월24일, 13시57분 [속보]'전세사기'불법대출 수사 검찰,새마을금고 직원 피의자 전환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O),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O), ⑤ 기타( ) 이번 보도는 검찰이 대전지역 유력 새마을금고 조합 7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제보에서 출발했다. 이때만 해도 전세 사기 사건 발생이 한풀 꺾였다고 생각했던 시기여서 흘려들을 수 있었지만, 대전CBS는 현장으로 달려갔다. 직접 한밭새마을금고 고위 임원을 만났고, 집요한 검증을 통해 실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년 전부터 반복된 대전 지역 전세 사기(인구 대비 전국 1위) 사건의 보도와 수사에는 늘 빠진 부분이 있었다. 바로 전세사기 임대업자에게 수백억대 대출을 해주며 이자로 배를 불린 금융기관의 연루 의혹이다. 압수수색 취재는 반복된 전세사기 사건에서 금융기관이 연루됐다는 핵심 의혹을 취재하게 된 단초가 됐다.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6월23일, 6시00분 [단독]새마을금고+브로커,전세사기 불법 대출?…검찰 수사 착수 2 6월24일, 6시00분 [단독]'전세사기'새마을금고 직원7~8명 수사 대상…대출700억 달해 3 6월24일, 13시57분 [속보]'전세사기'불법대출 수사 검찰,새마을금고 직원 피의자 전환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5년 전 전세사기 사건 ‘재조명’ 대전CBS는 압수수색 단독 보도 이후 피해자들을 다시 만났다. 대전 지역의 전세 사기 피해는 5년 전부터 가시화됐다. 취재진은 당시에도 전세 사기 피해를 보도했지만, 다시 한번 그들을 만나 해결되지 않았던, 감춰졌던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자 했다. 취재진은 다시 만난 피해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확보해, 전세사기 임대인들의 대출 현황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현재 재판 중인 한 전세사기 임대업자가 압수수색을 당한 조합에서 천억 원대의 대출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또다른 임대업자들이 수백억 원대 담보대출을 추가로 받은 사실도 확인했다. 전수 조사를 통해 확인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전세사기 임대인들이 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의 대다수가 ‘새마을금고’라는 점이었다. 여러 조합의 새마을금고 중에서도 한밭새마을금고의 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확인했다. 특히 수사기관과 검찰 공보라인의 확인 거부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긴 검증과 교차 취재로 이 사실을 밝혀냈다. ■전세사기 그 후, 피해자의 삶 수사 상황에만 주목하지는 않았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현재의 삶에 주목하고 그들이 겪는 아픔과 현실적 대책 마련이 무엇인지도 조명했다. 여전히 전세 사기를 당한 집에 살고 있던 피해자들은 금융기관의 책임을 한목소리로 꼬집기도 했다. 이 부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또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소망했다. 이같은 피해자들의 목소리 또한 기사에 충분히 담으려 노력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연루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들에 대한 검찰 조사가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지만, 피해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 부분은 보도하지 않았다. ■수사 방향 제시...새마을금고 임직원 연루 정황 ‘최초포착’ 대전CBS의 보도 이후 검찰은 수사를 확대해, 새마을금고 전직 전무이사가 친인척이던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700억원대 불법 대출을 승인한 정황을 밝혀냈다. 이 내용 역시 대전CBS가 최초로 보도했다. [본지 보도 목록] 1. [단독]새마을금고+브로커, 전세사기 불법 대출?…검찰 수사 착수 (6월 23일) 2. [단독]'전세사기' 새마을금고 직원 7~8명 수사 대상…대출 700억 달해 (6월 24일) 3. [속보]'전세사기' 불법대출 수사 검찰, 새마을금고 직원 피의자 전환 (6월 24일) 4. 전세 사기의 구조…누군가는 웃었고, 피해자는 죽었다 (6월 25일) 5. [단독]전세사기 대출 200억 넘긴 임대사업자 더 있어…"검찰 전수 조사 필요" (6월 26일) 6. '유령 건물에 나홀로'…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악몽 (7월 2일) 7.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기관 결탁 시 형사처벌해야"…조국혁신당 간담회 (7월 7일) 8. [단독]새마을금고 전 전무이사·건설업자 구속…"700억 불법대출 수사" (8월 12일) 9. 정치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집중…피해주택 신속매입 추진 (8월 12일) 10. "전세사기 자금줄은 새마을금고"…검찰, 임직원·건설업자 무더기 기소 (8월 14일) 11. 검찰, 전세사기 배후 자금줄 추적…29억 원 자산 동결 (8월 25일) 12. 새마을금고 불법대출 의혹 다음 달 첫 재판…"전세사기 자금줄" 본격 심리 (9월 2일) 13. '전세사기 자금줄 된 새마을금고'…李대통령도 관리 부실 지적 (9월 2일)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신원이 노출되기를 바라지 않는 전세사기 피해자들만 익명으로 보도했으며, 제보자와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다. 취재기자가 직접 자료를 전수 분석했고, 검찰과 새마을금고 등을 직접 취재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는 없었다. CBS의 단독, 연속보도 이후 중앙과 지방을 막론한 거의 모든 언론들은 이 내용을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타 매체 반향 관련 자료는 별도 첨부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대전CBS는 대전 지역에서 유독 전세사기 사건이 많았던 배경에 새마을금고라는 ‘자금줄’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사안을 주도해왔다. 검찰 수사 결과, 대전CBS가 제기한 전세사기 불법대출 의혹은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 역시 CBS 취재진에게 전화를 걸어와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게 사건 내용을 파악하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번 단독·연속보도는 지역 금융기관의 불법대출 연루 의혹을 최초로 밝혀내, 검찰 수사 확대와 범죄수익 동결(29억 원)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대전 지역 전세사기 피해는 1기와 2기로 나뉜다. 이번 새마을금고 불법 대출 사태는 1기 피해자들과 관련이 있으며, 2기 피해자 사건의 건설업자, 금융기관 연루 의혹도 더 파헤쳐야 할 부분으로 남아있다. 취재진은 이같은 검찰의 수사 방향을 제시하며 수사를 더욱 확대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검찰 관계자도 취재진의 이같은 지적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전CBS가 보도한 새마을금고의 부실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칼을 빼 들었다. 이 대통령은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새마을금고가 사실 거의 관리 감독 사각지대 같던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관리 감독하는 것을 포함해 실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게 운영해야 하는 데 말로만 그러면 안 될 것 같다"며 “이 문제를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재차 당부해 새마을금고 관리감독, 부실대출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관 부처 관할권이 다른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금융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에 이어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 문제를 지적하면서 감독권 이관 논의에 재차 불이 붙었다. 또 보도 이후 정치권도 선순위채권 권리관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국정기획위원회도 지난달 전세사기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신속과제로 제안했다. 국정위가 마련한 대책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소액 임차인 판단 기준 시점을 임대차계약 시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피해주택 매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도 내놨다. 지방법원을 대상으로 경매나 공매를 속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매입기간을 3개월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단독, 연속 보도는 불법대출 의혹 관련 압수수색 단독 보도 → 대출 전모 추적 → 고위 간부 개입 정황 최초 보도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공론화 → 검찰 수사 확대 → 타 언론 확산 → 정치권 개정안 발의 → 이재명 대통령 관리감독 긴급 지시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강조라는 흐름을 이끌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전세사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서민 주거 불안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사건의 본질인 지역 금융기관의 불법 대출 연루 의혹은 피해자들이 꾸준히 제기했음에도,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대전CBS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지역 언론으로서는 최초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연속 단독 보도를 통해 압수수색 사실, 임대사업자의 천억 원대 대출 전모, 금융기관 결재 라인의 구조적 허점, 고위 간부 개입 정황, 전세사기 구조의 생태계까지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이 보도는 단순한 범죄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드러냈다는 사내 평가를 받았다. 대전CBS의 연속 보도 이후 타 언론들이 뒤이어 보도에 나섰고, 검찰 수사도 확대됐다. 이는 지역 언론이 의제를 설정하고 사회적 파급력을 만들어낸 대표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왔다. 무엇보다 이번 보도를 통해 대전CBS는 피해자들의 절규를 기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과 금융기관의 책임성 강화 필요성을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켰다. 동시에 대통령의 긴급 지시를 이끌어내 전국적 사안으로 이끌며 지역 방송이 공익성과 심층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다. 한밭새마을금고 측의 반론권도 보장했다. 8. 기타 고려사항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특이사항이 없다.

회차 심사평

제420회 전체 총평

올 한 해도 기자들의 취재 영역인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이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를 제대로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좋은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제420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총 87개의 보도가 출품됐다. 특히 취재보도1부문과 지역취재 부문에 각각 18편과 19편이 출품돼 수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지역에서 출품된 경제, 기획 기사 등도 35편에 달했는데 이는 지역 언론의 활성화와 함께 ‘이달의 기자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의미해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심사위원들의 치밀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거친 끝에 6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취재보도1부문에는 KBS의 <검찰,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파문>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사실이었고 언론도 쉽게 놓칠 수 있었던 사안이었다. 취재 기자들이 꼼꼼하게 내용을 잘 살폈고 그 노력이 검찰개혁에 대한 논의의 기폭제가 됐다. 검찰개혁의 또 다른 당위성을 증명한 공익적 의미가 특히 컸다. 취재보도1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또 하나의 작품은 더팩트의 <‘코스피 5000’ 외치는 정부…법사위원장 이춘석은 차명으로 억대 주식 거래> 보도다. 보도의 의미와 파장이 선정 사유이지만 동시에 사진기자가 사진과 함께 글로써 특종상을 수상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기자의 ‘촉’이 의원의 뒷모습을 주목했고, 카메라 렌즈가 휴대폰 화면을 확인했으며, 의원실에 대한 추가 취재를 통해 특종이 나올 수 있었다. 사진기자가 자신의 사진을 바탕으로 취재에 나서 성과를 낸 보기 드문 사례였다. 경제보도부문에서는 서울경제신문의 <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원전과 관련 산업 위축에 대한 우려가 담긴 기사는 많았으나 이 보도는 실체를 파헤치며 심도 깊은 취재가 이뤄진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체코 원전 사업 수주 이후 떠돌던 소문을 7개월간 추적해 불공정 계약 의혹을 밝힌 수작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기본적으로 계약은 ‘주고받기’일 수밖에 없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으나 ‘기사가 아니었으면 묻혀버렸을 사실을 밝힌 압도적인 기사’라는 것이 중평이었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의 수상작인 JTBC의 <죽어가면서도 “충성” 외친 20살 김도현 일병> 보도는 다른 스트레이트 기사에 비해 더 깊이 들어가, 보이지 않는 이면을 잘 보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 관련 사건·사고가 많고 그동안 이에 대한 다양한 보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보도는 군 기관의 은폐와 엄폐를 뚫고 ‘심사위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한’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SBS의 <서울구치소 ‘독방 거래’> 보도는 소문과 의혹을 담은 한 줄의 제보를 바탕으로 뚝심있게 취재해 진실을 세상에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달에 출품된 기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사 중 하나라는 게 중론이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재가 매우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취재 역량이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보였다.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KNN의 <지역 정치인과 손현보 세계로교회의 유착 의혹>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에서만 알 수 있는 문제를 잘 풀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역 내 구청과 시의원 등이 얽히고설키며 권력-종교-정치가 만들어낸 복마전의 일단을 잘 드러냈다. 취재에 대한 압박과 각종 공세에도 불구하고 ‘증거와 검증’을 통해 저널리즘의 정신을 잘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 취재 현장을 지키는 기자들의 역량과 열정에 의해 한국의 저널리즘이 나날이 튼튼해지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매체에 소속된 기자들의 건투가 기대된다.

이 회차 수상작 2025년 8월

제420회(2025년 8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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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KBS 김청윤·최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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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더팩트 남윤호
경제보도부문 · 1편
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
3-07 서울경제신문 조윤진·주재현
기획보도 방송부문 · 2편
죽어가면서도 “충성” 외친 20살 김도현 일병
5-01 JTBC 이윤석
서울구치소 ‘독방 거래’
5-05 SBS 신정은·김보미·최승훈·김진우·김태원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지역 정치인과 손현보 세계로교회의 유착 의혹
9-08 KNN 하영광·황보람·김상진·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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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전문보도부문 강원일보
슈팅, 차별을 날려버려 (체육·레저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