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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제376회 · 2021년 12월 경제보도부문 출품 3-02

시세 차익 노린 한일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

서울신문 경제부

공적설명서

기자가 직접 쓴 취재 착수 경위와 제작 과정

취재착수 · 단독취재; 단독기획
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O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육아휴직을 하고 11월 1일 복직했습니다. 휴직 전 출입하던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복직을 앞둔 10월 중순쯤 수년째 비트코인 매매를 해오며 암호화폐 관련 뒷얘기를 훤히 꿰고 있는 지인 A씨에게서 “올해 들어 한일 간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는 비트코인 환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농협은행 체크카드로 현금자동지급기(ATM)에서 수십억원씩 돈을 찾아 현지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로 옮겨 엄청난 차익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체크카드로 ATM에서 수십억원의 돈을 인출한다? 처음 들었을 땐 그게 가능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주변에서 체크카드로 ATM에서 수십억원의 돈을 인출한 사람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객마다 카드 인출 한도가 있을 텐데, 수십억원을 인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체크카드 해외 ATM 한도’를 치고 관련 기사를 검색해 봤습니다. 5월 말부터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 한도 제한 관련 기사들이 줄줄이 검색됐습니다. 암호화폐 환치기를 우려해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 한도를 제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농협은행 체크카드는 5월 14일부터 카드당 월 한도가 2만 달러에서 1만 달러로 축소됐고, 신한·우리·하나 KB국민은행 체크카드도 1인당 월 한도가 제한됐습니다. 한도를 제한해 놨는데 체크카드로 수십억원을 인출한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A씨에게 한도를 다 제한해 놨는데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다른 은행들 체크카드는 실제 한도가 제한돼 있어 안 쓰고 농협은행 체크카드만 무제한 인출이 가능해 농협 체크카드만 쓴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A씨 말이 맞는다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농협 내부 비리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우선 농협은행 체크카드 일본 ATM 인출액이 다른 은행들 체크카드보다 많은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1월 1일 복직 당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2020~2021년 월별 시중 5대 은행 체크카드 일본 ATM 인출 현황 자료’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자료 요청을 한 뒤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해선 말만 들었지 거래 방식 등에 대해선 문외한이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관련 책도 사서 보고, 업계 전문가들에게 자문도 구했습니다. 11월 17일 민형배 의원실에서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2020~2021년 월별 시중 5대 은행 체크카드 일본 ATM 인출 현황 자료’를 보내줬습니다.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월별 체크카드 ATM 인출액이 적혀 있었는데, 2021년 농협 체크카드 인출액은 3월부터 천정부지로 치솟더니 5월에는 1320억원대나 인출됐습니다. 다른 4개 은행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폭증했습니다. 월별 사용액을 보니 A씨 말에 신빙성이 있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1320억원을 넘는 금액을 본 뒤 도대체 몇 명이서 이 금액을 인출했는지 궁금해졌고, 좀 더 촘촘한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1인당, 카드당 인출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1월 18일 민형배 의원실에 ‘2020~2021년 월별 시중 5대 은행 체크카드 일본 ATM 인출 관련 월별 회원 수, 카드 수, 인출 건수’를 추가로 받아달라고 요청했고, 12월 3일 최종 자료를 받았습니다. 최종 자료를 받아보니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5월에 570명이 1320억원대의 현금을 인출했는데, 1인당 월 평균 2억 3181만원, 카드당 인출액은 월 평균 1억 6704만원이었습니다. 1인당 인출액은 모두 외국환거래법(연간 5000만원) 한도를 넘었고, 카드당 인출액은 지난 5월 농협이 밝힌 월 한도 1만 달러를 훌쩍 넘었습니다. 12월 3일 최종 자료를 받기 전후로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한일 간 비트코인 환치기 실태 취재에 주력했습니다. 아무리 금액 자료가 있어도 실태 취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기사화하기 어렵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5월 말부터 이어진 체크카드 해외 ATM 한도 제한 관련 기사들에도 암호화폐 환치기를 우려한다는 막연한 한 줄 내용만 있었지 암호화폐 환치기가 어떤 절차를 거치는지, 어떤 수단이 동원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단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를 하는 사람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야 지금껏 언론에 드러나지 않은 구체적인 실태를 보도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사회부(경찰과 검찰, 탐사보도팀)에서 쌓았던 인맥을 총동원해 수소문했고,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과 암호화폐 투자자들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진 끝에 한일간 암호화폐 환치기에 개입하고 있는 사람(복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한일간 암호화폐 환치기 흐름, 수단, 창구 등을 낱낱이 취재할 수 있었습니다. 암호화폐 환치기에 개입하는 이들과 업계 사람들 등을 통해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암호화폐 환치기가 외국 중에서도 왜 일본에서 발생하는지, 환치기 세력들이 국내 법망을 피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체크카드를 이용하고, 일본 현지 ATM을 환치기 자금 조달처로 이용한다는 점 등을 밝혀냈습니다. 자료 분석과 모든 취재가 끝난 뒤 12월 23일자(일본서 ‘암호화폐 환치기’ 창구 된 농협은행)에 관련 내용을 보도했고, 이후 12월 24일자(관세청, 농협카드 이용 비트코인 환치기 단속), 12월 28일자(“무슨 죄?”… 환치기 창구 된 농협의 몰염치), 12월 30일자(농협은행 해외 체크카드 한도 축소), 12월 31일자(한일 암호화폐 환치기 전방위 실태조사 착수)까지 연이어 후속 보도를 냈습니다. 3.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취재였습니다.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를 하는 이들을 찾아내는 게 관건이라 발품을 팔 수밖에 없었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취재원들과는 특별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고, 모두 익명으로 처리했습니다. 4.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독 취재이지만 심층 기획성이 강하고,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과 관련 전문가, 수사관 등을 다방면에 걸쳐 취재하지 않고서는 파악할 수 없는 내용이라 다른 언론이 본지 내용을 인용 보도하기에는 쉽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암호화폐 환치기가 외국 가운데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 환치기 세력들이 국내 법망을 피하기 위해 NH농협은행 체크카드를 환치기 도구로 이용했고 일본 현지 ATM을 환치기 자금 저수지로 이용했다는 점,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벽을 넘기 위해 일본 현지의 제3자와 공모했다는 점, NH농협은행이 다른 은행들과 달리 해외(일본) ATM 인출 한도를 제한하지 않아 환치기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 2021년 4~6월 범정부 차원의 합동 단속 때 관세청이 2017~2018년 과거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을 통한 환치기 일당은 적발했으면서도 정작 올해 3월부터 거세게 불기 시작한 농협은행 체크카드 일본 ATM 인출을 통한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는 적발하지 못했다는 점 등은 서울신문 보도에서 처음 밝혀진 내용입니다. 2020년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게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암호화폐 환치기 때문일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이 보도된 적은 있지만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가 조명된 건 처음입니다. 첫 보도 후 온라인 언론 한곳에서 인용 보도를 했고, 12월 29일 농협은행에서 ‘체크카드 회원별 해외 ATM 인출 한도 신설’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면서 연합뉴스(김프 투자용 우려…NH농협카드도 1인당 해외인출 한도 도입)가 김치 프리미엄을 언급했고, 헤럴드경제, SBS Biz 등 총 18개 매체가 농협은행의 체크카드 해외 ATM 한도 신설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5. 사회에 끼친 영향 (후속적인 제도개선 등이 이루어진 사정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도 이후 2021년 4~6월 범정부 차원에서 암호화폐 환치기 단속을 했던 관계 부처들이 재단속에 나섰습니다. 관세청은 4~6월 단속에서 2021년 농협은행 체크카드 일본 ATM 인출을 통한 암호화폐 환치기는 적발하지 못했다고 시인하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함께 2021년 농협은행 체크카드를 이용한 일본 ATM 고액 인출 현황과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도 상반기 관세청 조사에 허점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외국환거래와 관련해 위법과 불법을 잡아내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불법행위를 즉각 찾아내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농협은행은 보도 이후 2022년 1월 3일부터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 한도를 카드당에서 1인당으로 바꾸고, 월 1인당 한도도 1만 달러로 제한했습니다.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는 개인이 아닌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일본이라는 국외를 무대로 벌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경찰과 국가정보원도 움직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경찰과 국정원의 움직임, 관세청 조사, 기재부 제도 개선 등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후속으로 다루려 합니다. 농협은행이 이번에는 대외적으로 밝힌 한도 제한 지침을 제대로 지키는지도 지속적으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공공기관이든 민간기업이든 내부 비리는 꼭꼭 숨깁니다. 내부 사람이 제보를 하지 않는 한 절대 밖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농협은 겉으로는 체크카드 해외 ATM 한도를 축소했다고 밝혀놓고선 내부적으론 몰래 한도를 무제한으로 열어놓고 수수료 장사를 했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면 겉과 속이 다른 농협의 몰상식한 행태는 계속됐을 것이고,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은 더 활개를 쳤을 것입니다. 서울신문 보도가 이런 내부 비리와 불법의 사슬을 끊는 단초가 됐으면 바람입니다. 6.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언론윤리강령을 위반한 사항이 없습니다. 7. 기타 고려 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이사항 없습니다.

취재후기

(376회) 시세 차익 노린 한일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 / 서울…

시세 차익 노린 한일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 서울신문 김승훈 기자 공공이든 민간이든 내부 비리는 꼭꼭 숨긴다. 내부 제보가 없는 한 외부에서 알 길이 없다.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 창구로 전락한 NH농협은행이 딱 그랬다. 농협은 지난해 5월14일 체크카드 해외 현금자동지급기(ATM) 인출 한도를 카드당 월 2만달러에서 1만달러(약 1197만원)로 제한한다고 공언했다. ‘김치 프리미엄’(한국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을 노린 암호화폐 환치기 우려가 제기돼서다. 하지만 한도 축소를 발표한 해당 달부터 농협 체크카드의 일본 ATM 현금인출액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카드당 월평균 인출액이 1억6700만원을 넘었다. 1만달러보다 13배 이상이나 많았다. 겉으론 한도를 축소해서 관리하겠다고 해놓고선 내부적으론 한도를 무제한으로 열어놓고 수수료를 두둑이 챙겼던 것이다. 비상식적인 이런 행태는 내부의 소수만 알고 있는 대외비였을 것임은 불문가지다. 이번 보도는 외부 취재를 토대로 내부에서 쉬쉬하고 있는 부분을 파헤쳐야 했다. “한일 간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암호화폐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른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 체크카드만 인출 한도를 무제한으로 열어놔 암호화폐 환치기에 이용되고 있다”는 제보 내용을 입증하기 위해 2개월 가까이 ‘발품·손품·머리품’을 팔았다. 이번 보도를 통해 일본에서 활개 치던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의 자금 마련 창구가 ‘일단은’ 차단됐다. 일단이라고 하는 이유는 농협은행이 새해 1월3일부터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 한도를 1인당 1만달러로 제한하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진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주시하겠다.

회차 심사평

제376회 전체 총평

제376회 이달의 기자상은 당초 총 9개 부문 87편의 출품작 중 8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달에는 취재 접근 방식이나 내용, 방향 등에서 참신하고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의 경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내용면에서나 취재과정, 사회적 파급력 등에서 수준 높은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심사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취재보도1부문에서는 17편의 출품작 중에서 경합 끝에 연합뉴스의 <2022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와 부실검증 의혹> 보도와 YTN의 <김건희 허위 이력 확인 및 인터뷰> 보도가 공동 수상작으로 뽑혔다. 연합뉴스 보도는 당초 문제가 없다는 교육당국의 부실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 보도해 사회적 관심을 유발했으며 전문적이고 어려운 영역을 열심히 취재해 자칫 그대로 넘어갈 수 있는 오류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여론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YTN 보도는 단순히 사실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이력의 진위 여부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확인 보도함으로써 보기 드문 깔끔한 취재라는 평이 주류를 이뤘다. 취재보도2부문에서는 연합뉴스의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일본 후보로 유력> 보도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에 대해 기자 역량의 집요함이 유감없이 발휘된 수작으로 인정받았다. 경제보도부문의 경우 출품작 7편 중 서울신문의 <시세차익 노린 한일 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실 시중에 떠도는 내용을 입체적으로 취재해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기는 쉽지 않은데 구체적인 통계와 충실한 취재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취재접근 방식을 통해 객관적 실체를 가려낸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총 13편이 출품된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선 한국일보의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보도와 서울신문의 <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년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보도, 한겨레신문 <2030 지구의 미래 글래스고를 가다-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보도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로웨이스트 실험실>은 주제를 비롯해 취재 방식, 접근 방향 등이 매우 독창적이었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환경문제와 직결된 폐기물정책의 문제점을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 독자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줌으로써 큰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벼랑 끝, 홀로 선 그들> 보도는 성 정체성이 결정되는 청소년기에 주목해서 새로운 화두를 던져줬다는 점이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또 단순한 상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관련 제도의 개선 움직임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 됐다. <2030 지구> 보도는 짧은 기간에 깊이 있는 관련 기사를 다양한 취재기법을 통해 쏟아냈으며 해외 언론들도 해당 기사를 많이 받았을 만큼 영향력이 높은 점이 주목을 받았다. 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선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 3D 프린터와 암> 보도가 수상했다. 상당수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변에 흔한 용품임에도 처음 보는 신선한 소재인 데다 내용마저 매우 충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데 별 이견이 없었다. 일부 심사위원은 해당 기사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위험성을 감지하지 못한 다양한 소재를 찾아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제도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추가 보도가 있었으면 하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회차 수상작 2021년 12월

제376회(2021년 12월)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취재보도1부문 · 2편
2022 수능 생명과학Ⅱ 출제 오류와 부실검증 의혹
1-06 연합뉴스 임화섭·오수진·계승현·김지연·이도연
김건희 허위 이력 확인 및 인터뷰
1-09 YTN 신준명·김광현
취재보도2부문 · 1편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일본 후보로 유력
2-08 연합뉴스 김호준·이세원
경제보도부문 · 1편
시세 차익 노린 한일간 암호화폐 환치기 실태 지금 보는 작품
3-02 서울신문 김승훈·황인주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 3편
제로웨이스트 실험실
4-01 한국일보 신혜정·김현종·현유리·박고은·이수연
벼랑 끝, 홀로 선 그들 – 2021년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
4-05 서울신문 최훈진·김주연·민나리·최영권
2030 지구의 미래 글래스고를 가다_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4-13 한겨레신문 최우리·김민제
기획보도 방송부문 · 1편
탐사보고서「기록」3D프린터와 암
5-02 YTN 고한석·김웅래·신지원·김지환·박희재·곽영주·이상엽·류석규·박재상·최광현·이수연·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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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교도소, 40대 수용자 사망 사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아파트 욕실 마감재 ‘와르르’..“하자 보증 기간 끝났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대전
규모 4.9 강진에 흔들린 제주섬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제주
또 다시 스러진 여수산단 노동자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광주일보
‘14년 갈등 일해공원’, 불법 명칭 최초 확인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창원
"A등급 받고 싶어서"..공약 이행률 '뻥튀기' -전주시장 공약이행률 1달 만에 사실대로 정정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전주MBC
‘죽음의 공간’에서 절규하는 급식종사자, 경기교육은 외면했다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경기일보
뷔페서 수학여행? 백신도 안 맞고 우르르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JTBC
반도체 폐기물, 사료 원료로 둔갑한 ‘120분’
후보 지역 취재보도부문 KBS전주
황혼의 설움, 폐지 수거 권하는 사회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인천일보
주목 받지 못했던 지역의 역사…1년 여 간의 추적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전북일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은 주차 전쟁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한국일보
부산은 커피도시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부산일보
동해안 천혜경관이 사라진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강원일보
청년소멸보고서
후보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무등일보
과학으로 본 허황옥 3일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NN
도시재생 희망고문 ‘표류하는 쪽방촌’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대전
흙, 묻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전주
3천억 공사 수의계약..“설계비 250억도 몰아줘” -감사원, 새만금 수상태양광 228억 특혜 적발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전주MBC
코로나19 위기 제주, 대안관광 절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제주CBS
화엄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안동MBC
보행死 사람이 치였다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부산MBC
아파트 위탁관리 멍드는 비정규직..관리비 난맥
후보 지역 기획보도 방송부문 광주MBC
'쥴리 논란'엔 침묵, 황급히 얼굴 가린 김건희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더팩트
이순신 바로잡기 시리즈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SBS
일터에 사는 사람들 (온라인 부문)
후보 전문보도부문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