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0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온라인 기준) 보도 제목
1 7월6일, 17시42분 미국산 참깨서 기준치19배 제초제 검출
2 7월10일, 15시58분 미국산 참깨 수입 때‘글리포세이트’잔류검사 안했다
3 7월13일, 16시56분 美참깨 안전성검사 하나마나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미 상호관세 협상 이후 농축산물 검역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될 수 있는 병해충과 위해요인을 탐지하는 검역은 국내 농업을 보호하는 키포인트이자 생태 및 국민건강을 지키는 보루 역할을 합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5년차를 맞아 2026년부터 참깨 등 미국산 농축산물의 수입 관세가 철폐될 예정입니다. 농업계의 우려와 불안이 작지 않은 상황에서 주요 관세 철폐 품목 중 하나인 참깨에 대한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미국에서 재배하는 참깨에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가 다량 사용됐고 이에 대한 검사가 국내 수입 단계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5년 ‘인체 발암 가능성이 높은(2A군)’ 물질로 분류한 제초제로, 해당 성분이 함유된 농산물이 무방비로 수입됐다면 소비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험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황상 신뢰할 수 있는 제보였지만 검증 없이 보도했을 경우 관련 업체들에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었고, 이에 제보 내용에 대한 확인 취재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산 참깨는 2023년만 해도 수입량이 0.8톤에 불과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수입 관세가 126%에 달해 국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관세가 84%로 낮아진 2024년에는 200.3톤이 수입됐고, 42%의 관세가 적용된 올해는 5월까지 1460.8톤이 수입된 상태였습니다. 올해 수입량이 급증했지만 미국산 참깨 수입업체는 국내에 단 1곳이었고, 수입된 즉시 참깨 가공업체로 직납품됐기 때문에 시중에서 샘플을 얻기란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미국산 참깨 행방을 수소문했고, 어렵사리 샘플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글리포세이트 성분의 함유량을 알기 위해 분석 전문 기관을 섭외했습니다.
국내에서 잔류농약검사를 시행하는 분석 전문 기관은 많았지만 글리포세이트 성분을 식별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대전에 있는 한 업체가 글리포세이트 검사를 시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미국산, 중국산, 한국산 참깨 샘플에 대한 글리포세이트 검사를 각각 의뢰했습니다.
열흘 뒤 나온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대조군으로 분석한 중국산과 한국산 참깨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미국산 참깨에선 1㎏당 0.934㎎의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정한 참깨에 대한 글리포세이트 잔류허용기준(MRL)은 1㎏당 0.05㎎으로, 미국산 참깨는 기준치를 무려 19배가량 초과한 수치였습니다.
이 같은 결과를 얻은 뒤에는 어떻게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함유된 미국산 참깨가 수입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수입 식품안전관리 특별법’과 ‘수입식품등 신고 및 검사에 관한 규정’ 등 관련법과 고시를 샅샅이 뒤졌고, 이에 국내 수입검사 체계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현행법상 식품 수입 때 식약처는 정밀검사, 무작위 표본검사 등을 시행하며 잔류농약검사까지 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검사 대상 품목 농약 중 글리포세이트는 제외돼 있던 것이었습니다. 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식약처의 미국산 참깨에 대한 안전성 검사 자료 5년치를 확보했고, 식약처가 최근 5년간 20여회 검사를 시행하고도 국내로 수입된 미국산 참깨의 위해성을 발견하지 못한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결국 현행법에 따라 수입 식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때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검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식약처는 해당 성분의 위해 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미국산 참깨에 대해 수입 적합 판정을 내려왔던 것이었습니다.
국내 검사 체계의 허점을 알아낸 뒤 한 일은 미국 현지에서 글리포세이트가 참깨 재배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으로 참깨를 수출한 업체는 단 1곳이었고, 해당 업체는 미국 내에서 독점적으로 참깨 생산‧유통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해당 업체에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해당 업체가 계약 재배 농가에 배포한 가이드라인(재배지침)을 찾을 수 있었고, 파종 전과 수확 단계에서 글리포세이트를 살포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가이드라인에 담겨 있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잡초와 작물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죽이는 ‘비접촉성 제초제’로 반드시 파종 전 농지에 뿌려 잡초 제거용으로만 사용해야 했는데, 해당 업체는 글리포세이트를 수확 단계에서도 사용하도록 권고한 것입니다.
국내 농약 전문가들과 해외 논문들을 확인한 결과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제초제를 수확 단계에서 건조제 용도로 사용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아냈습니다. 대규모 농사를 짓는 미국에선 기계 수확을 하는데, 작물이 충분히 건조되지 않으면 작물 줄기 등이 기계에 말려 올라가기 때문에 작물이 잘 부서지도록 제초제를 건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글리포세이트를 작물에 직접 살포할 경우 잔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데도 그런 관행이 미국 재배현장에 만연한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또 미국의 ‘연방규정집(CFR)’을 통해 미국의 참깨에 대한 글리포세이트 잔류 기준치가 1㎏당 40㎎으로 한국 기준치보다 800배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미국의 기준치 자체가 높기 때문에 한국으로 수출할 때 미국에서 아무런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약 세 달에 걸쳐 취재한 내용들을 세 차례에 걸쳐 보도했습니다. 첫 번째 기사인 ‘미국산 참깨서 기준치 19배 제초제 검출(7월6일자, 지면기사 7월7일 1면)’에선 한‧미 FTA로 2026년부터 미국산 참깨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며, 올해 수입량이 급증했다는 사실과 함께 본지가 직접 의뢰한 잔류농약검사에서 기준치를 19개 초과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것을 전달했습니다.
또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위해성 논란이 국제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점을 알리며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출범한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위원회’가 올해 5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농업계에서 사용되는 글리포세이트 등의 작물보호제가 미국 유아‧청소년들의 건강 문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논쟁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자료를 인용해 2019년에 미국 내 글리포세이트 살포량이 1제곱마일당 평균 59㎏ 살포됐다는 점을 알리는 등 미국 내 농업계에서 글리포세이트 사용이 만연했다는 점도 보여줬습니다.
두 번째 기사인 ‘미국산 참깨 수입 때 글리포세이트 잔류검사 안했다(7월10일자, 지면기사 7월11일자 1면)’에선 식약처가 수입 식품에 대한 글리포세이트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단 점을 보도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관련 법과 고시 등을 근거로 제시했고, 식약처 담당자 발언을 통해 “유해정보 발생 등 특수한 상황에서만 검사를 한다”는 정부 공식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미국의 글리포세이트 잔류 기준이 한국보다 800배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산 농산물 전반에 대한 검사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세 번째 기사인 ‘美 참깨 안전성검사 하나마나(7월13일자, 지면기사 7월14일자 1면)’에선 식약처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산 참깨에 대해 20여회의 안전성 검사가 시행됐음에도 글리포세이트의 초과 검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앞서 두 번째 기사에서 보도한 검사 규정에 허점이 있다는 사실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참깨를 한국으로 수출한 미국 업체가 계약재배 농가에 수확 단계에서 작물의 건조를 위해 글리포세이트를 살포하도록 한 가이드라인 내용을 보도해 미국산 참깨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될 수밖에 없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증명했습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기사에 등장한 전문가 등 취재원은 대부분 실명 기재를 하였습니다. 다만 식약처의 수입 식품 검사 업무 담당자와 국회 관계자는 익명 처리하였는데, 신분이 공개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 익명으로 인용했습니다. 제보자와는 이해관계가 없고, 모두 직접 현장을 취재하고 취재원을 인터뷰해 사실로 확인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타 매체의 선행보도는 없었습니다. 인터넷 매체 ‘투데이코리아’는 7월7일 기사에서 본지의 첫 보도를 그대로 받아 관련 논란을 소개했습니다. 한국농축산협회는 한·미 관세협상 국면에서 정부의 농산물 추가개방 방침이 공식화되자 7월16일 ‘국민건강권을 사수하라’ 제하 성명에서 본지 보도를 인용하여 ‘동식물 위생검역이 국민건강권과 직결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춘옥 전남도의원 역시 7월2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본지 보도내용을 상세히 인용해 질의하며 ‘국민의 먹거리와 식탁의 안전 보장을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질의내용 ‘목포mbc’ 등 보도)
6. 사회에 끼친 영향
기사가 나간 직후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미국산 참깨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지시’를 내려 글리포세이트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입되는 모든 미국산 참깨에 대한 글리포세이트 검사가 시행됐습니다.(7월15일자, 지면 7월16일자 1면) 또 이미 수입된 미국산 참깨에 대해서도 모두 회수 검사를 진행해 글리포세이트가 기준치 이상 검출될 경우 폐기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본 보도로 인해 국민 먹거리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국회에서도 관심이 작지 않습니다. 송옥주 민주당 의원실이 본지 취재에 협조해 식약처가 미국산 참깨에 대해 20여회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도 글리포세이트 초과 검출을 발견하지 못한 자료를 확보해 해당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식약처는 국내에 유통된 미국산 참깨 회수검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본지 취재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동 사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개호 민주당 의원실과 협력해 식약처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을 계획입니다. 이를 근거로 본지 후속보도를 이어가고 국회에선 상임위 현안질의에 나서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는 요인을 통제하고 농업계의 입장을 하나로 모아 추후 본격화할 한·미 농업분야 검역협상에서 미국의 공세를 방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 확인여부
동 기사는 농민신문 자체평가를 거쳐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였던 식품안전문제의 허점을 밝혀내 식약처의 검사 강화 조치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한‧미 상호관세 협상으로 검역이슈가 현안으로 부상했고, 양국 FTA에 따른 관세철폐로 참깨 수입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보도로 안전성 검사가 강화돼 국민 건강을 보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 모두 없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9회 전체 총평
제419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서 88편의 보도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취재보도1부문 18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19편, 지역 취재보도부문 20편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여 총 8편이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취재보도1부문에서 SBS의 <강선우 의원 갑질 및 청문회 거짓 해명> 보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조적으로 갑질에 취약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관계를 수면 위로 드러내면서 ‘현역 불패’를 깨고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고,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세 건의 보도를 통해 이슈를 선도하며 여론을 환기했고, 다른 매체들의 후속 취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뛰어난 보도로 꼽혔다.
한국일보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보도도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보도로 평가되어 취재보도1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불법 조기 유학시킨 사실을 드러냈다.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결국 불법 사실을 확인해 낸 취재진의 끈기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표절 및 연구 윤리 문제를 다룬 기존 보도와 차별화된 새로운 의혹 제기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위원회는 판단했다.
취재보도1부문의 또 다른 수상작인 뉴스타파의 <김건희 ‘집사 게이트’> 보도는 권력 주변부 인물의 이권 개입 정황을 추적하며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력 핵심부의 사적 네트워크를 통한 이권 창출 경로를 밝혔고, 이는 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등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다른 권력형 비리로 확장 가능성을 포착했다는 점 등에서 탐사 저널리즘의 본령을 충실히 보여준 보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선 한국경제신문의 <캄보디아 ‘인질 외교’에 발 묶인 한국인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기범죄 조직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범죄자들이 국내로 송환되지 못하고 신변을 위협받는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취재진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지에서 발품을 판 취재를 통해 외교적 난맥상과 범죄 실태를 드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자가 이 주제를 1년 가까이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사건 기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제지에서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KBS의 <언론인 선행매매 사건 추적> 보도는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부 기자들이 주식을 산 뒤 특징주 기사를 써 이득을 취하는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있음을 드러냈고, 언론인의 불법 행위와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뉴시스의 <서민 울리는 민생범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판례와 통계 분석으로 다양한 민생범죄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조명했고, 현장 르포와 피해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피해자 인터뷰를 통해 민생범죄가 서민들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조명한 점은 범죄의 심각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영남일보의 <경북 안동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제주MBC의 <종량제 봉투는 쌈짓돈? 8년간의 비밀> 등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남일보의 보도는 우리 사회의 매우 민감한 영역인 입시와 관련한 비리가 조직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을 단독 보도해 큰 충격을 줬고, 지역 언론이 사건의 본질을 선도적으로 파헤쳐 문제를 환기시키는 성과를 냈다.
제주MBC의 보도는 개인의 일탈 사건을 다루면서도 쓰레기봉투 유통 구조의 허점과 지방자치단체의 미온적 대응을 꼼꼼히 짚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