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O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7월14일, 15시36분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서1급 발암물질TCE·PCE다량 검출"
2 7월15일, 15시34분 박수기 시의원"발암물질 지하수 오염2년 방치…무책임·안일 행정"
3 7월15일, 16시19분 하남산단 지하수1급 발암물질2년간'쉬쉬'…광주 광산구'사과'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광주 행정당국은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즉각 대응이 필요하다는 용역 결과를 확보하고도, 2년 넘게 그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거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침묵하고 은폐하는 행정을 선택했습니다. 뉴스1 광주전남본부 취재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한 용역 최종보고서를 단독 입수·분석하고, 오염 사실과 행정의 무대응 실태를 파헤치기 위한 심층 취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내 오염 문제를 넘어 광주 시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주거지 안전을 위협하는 직접적 환경 재난임을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와 광산구가 '지하수 사용 중단 및 급수대책'을 권고받고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처음 세상에 알렸습니다.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서 1급 발암물질 TCE·PCE 다량 검출"(7월 14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45457
하남산단과 인접 수완지구 주민, 지하수 이용 기업, 농어촌공사, 지자체, 환경 전문가, 환경단체 등 현장 및 교차 취재를 통해 "행정이 수년간 사실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았고, 수백 배 초과한 발암물질이 여전히 시민의 일상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밝혀냈습니다. 무책임한 행정 속에 '주민의 알 권리'는 어디에서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광주 하남산단 발암물질 지하수 2년간 '쉬쉬'…주민들 '방치 행정'에 분통(7월 16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48033
본보는 첫 단독 보도 이후 20건의 연속 보도를 통해 △지하수 오염 사실을 은폐하거나 방관한 행정의 무책임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2차 피해를 유발한 지자체 △산단 조성과 지하수 관리체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 △지방정부의 사후 행정 한계를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특히 '오염은 있지만 책임자는 없다'는 행정 구조의 한계 문제는 광주 환경정책 전반의 공론화와 제도 개선 촉발로 이어졌습니다.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분해도, 조사도, 조치도 어렵다(7월 15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47229
▶하남산단 오염 지하수 용역 2년간 '쉬쉬'…광산구, 왜 숨겼나(7월 22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55045
▶광주 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 검출'…책임 규명·정화 조치 '깜깜'(7월 27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59678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2025년 7월 14일 보도한 단독 기사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총 20건의 관련 보도를 연속 출고했습니다. 취재과정에서 정보 비공개, 자료 확보 어려움 등은 있었으나, 물리적·법적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모든 기사는 철저한 교차 검증을 거쳐 작성됐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본보가 7월 14일 최초 단독 보도를 한 이후, 광주지역 언론 및 전국 주요 언론사들이 일제히 관련 사안에 주목, 후속 보도를 내며 전국적인 공론화가 이뤄졌습니다. 대표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조선일보/7월 15일)'기준치 466배' 지하수 1급 발암물질… 광주 광산구청 2년간 숨겼다
(KBS/7월 16일)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 물질…광주시는 책임공방
(세계일보/7월 17일)광주시 산단 지하수 발암물질 2년간 쉬쉬
(전남매일/7월 16일)광주 북구·광산구, 산단 1급 발암물질 검출 '쉬쉬'
(SBS/7월 17일)광주 지하수서 1급 발암물질 검출…뒤늦은 대책 마련
6. 사회에 끼친 영향
단독 보도 이후 광주시와 광산구, 북구는 사후 대응에 나섰습니다. 시민들은 처음으로 지하수 사용 실태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고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산구는 하남산단, 수완동·장덕동·신가동 일대 지하수 관정 105개소에 대한 전면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수완지구만 하더라도 8만여명에 가까운 시민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입니다. 생활용 관정 76곳도 추가 중지됐으며, 지자체장은 이례적으로 시민 앞에 나와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 2년간 '쉬쉬'…광주 광산구 '사과'(7월 15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47033
광산구는 민관합동 TF를 긴급 구성해 지하수 관정 245공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습니다. 그 결과 8월 1일 기준, 성분 분석이 이뤄진 120개 관정 중 11개소에서 기준치를 최대 71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광산구는 개선 명령과 함께 행정 처분에 착수했습니다. 북구청도 본촌산단 지하수 TF를 신설하고, 민간 업체에 발암물질 성분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처럼 본보의 연속보도는 행정의 책임을 촉구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되살리는 중대한 전환점이 됐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광주 하남산단 지하수 발암물질 최대 19배 검출(7월 23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56664
▶발암물질 지하수 논란 확산…"전체 산업단지로 검사 확대해야"(7월 28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59207
▶광주 하남산단 다른 지하수에서도 기준치 71배 초과 발암물질 검출(7월 29일 보도)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62422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이번 보도를 통해 언론 본연의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부합니다. 단순한 오염 사실 전달을 넘어, 구조적 책임과 행정의 무책임을 정밀 추적해냈으며, 정책 개선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모든 보도는 교차 검증과 현장 취재를 원칙으로 했으며, 특정 업체나 지자체에 대한 악의적 비방 없이 공익적 관점에서 균형 있는 보도를 지향했습니다. 취재와 보도 전 과정은 언룬윤리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헤당 취재·보도 관련 외부 지원, 보도당사자의 반론 신청, 언론중재위원회 피신청사항 등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9회 전체 총평
제419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서 88편의 보도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취재보도1부문 18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19편, 지역 취재보도부문 20편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여 총 8편이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취재보도1부문에서 SBS의 <강선우 의원 갑질 및 청문회 거짓 해명> 보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조적으로 갑질에 취약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관계를 수면 위로 드러내면서 ‘현역 불패’를 깨고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고,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세 건의 보도를 통해 이슈를 선도하며 여론을 환기했고, 다른 매체들의 후속 취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뛰어난 보도로 꼽혔다.
한국일보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보도도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보도로 평가되어 취재보도1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불법 조기 유학시킨 사실을 드러냈다.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결국 불법 사실을 확인해 낸 취재진의 끈기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표절 및 연구 윤리 문제를 다룬 기존 보도와 차별화된 새로운 의혹 제기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위원회는 판단했다.
취재보도1부문의 또 다른 수상작인 뉴스타파의 <김건희 ‘집사 게이트’> 보도는 권력 주변부 인물의 이권 개입 정황을 추적하며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력 핵심부의 사적 네트워크를 통한 이권 창출 경로를 밝혔고, 이는 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등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다른 권력형 비리로 확장 가능성을 포착했다는 점 등에서 탐사 저널리즘의 본령을 충실히 보여준 보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선 한국경제신문의 <캄보디아 ‘인질 외교’에 발 묶인 한국인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기범죄 조직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범죄자들이 국내로 송환되지 못하고 신변을 위협받는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취재진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지에서 발품을 판 취재를 통해 외교적 난맥상과 범죄 실태를 드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자가 이 주제를 1년 가까이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사건 기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제지에서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KBS의 <언론인 선행매매 사건 추적> 보도는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부 기자들이 주식을 산 뒤 특징주 기사를 써 이득을 취하는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있음을 드러냈고, 언론인의 불법 행위와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뉴시스의 <서민 울리는 민생범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판례와 통계 분석으로 다양한 민생범죄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조명했고, 현장 르포와 피해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피해자 인터뷰를 통해 민생범죄가 서민들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조명한 점은 범죄의 심각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영남일보의 <경북 안동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제주MBC의 <종량제 봉투는 쌈짓돈? 8년간의 비밀> 등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남일보의 보도는 우리 사회의 매우 민감한 영역인 입시와 관련한 비리가 조직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을 단독 보도해 큰 충격을 줬고, 지역 언론이 사건의 본질을 선도적으로 파헤쳐 문제를 환기시키는 성과를 냈다.
제주MBC의 보도는 개인의 일탈 사건을 다루면서도 쓰레기봉투 유통 구조의 허점과 지방자치단체의 미온적 대응을 꼼꼼히 짚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