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o),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 (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2025-07-01 14:36 유정근 영주 부시장"문제 해결위해 최선 다 하겠다"
2 2025-07-02 17:31 영주시 공무원,도대체 왜?…거짓 정보 흘리고 유인물 부착 방해 의혹
3 2025-07-03 21:03 영주 납공장 대책위 자문 변호사"납공장 불허 가능하다"
3. 보도 제작 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 시리즈는 영주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회를 이끌던 故 이희진 목사(영주 빛마을교회)의 제보를 받고 취재해 기사한 시리즈입니다. 특히, 제보를 받는 과정에서 영주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내성천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대책위원회 회원분들과 영주시민들이 내성천을 꼭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엿보게 돼 이를 기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성천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특이한 모래강으로 세상에서 사람에게 가장 친근한 향유의 강입니다. 영주·봉화·안동 일대 내성천 유역은 산간 구릉지로, 특이한 점은 ‘눈꽃 모양의 산간 구릉지’라는 점입니다. 대량의 모래를 공급하는 눈꽃 모양의 구릉지는 지구상에 오직 영주·봉화·안동 일대 내성천 유역에만 존재합니다. 때문에 낙동강 지천인 내성천은 낙동강 모래의 60%를 공급합니다. 이로 인해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모두 낙동강에서 모래를 공급받습니다. 그렇게 낙동강 하구둑에 쌓인 모래는 쿠로시오 난류의 지류인 동한난류에 의해 송도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에 모래를 공급했고, 멀리 원산까지 이르러 명사십리를 이룹니다, 결국 동해안 무래의 원천은 내성천의 모래인 것입니다. 내성천을 지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내성천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듣고 이번 영주시민들이 집회를 하는 이유가 비단 납공장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납공장 폐지가 완전히 끝나고 나면 계속해서 내성천의 보존 이유에 대해 후속 취재·보도할 계획입니다.
⓵ "납 공장 절대 안돼" 영주 시민 뿔났다…폐기물 둘러싸고 속 병 든 지역 사회(2025.06.18)
처음 제보 받은 후 취재를 통해 지역 사회가 병들어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단 영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문제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취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직접 제보 받은 영주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⓶ 영주 납 공장 찬반 토론회, 현직 시의원 '설화'로 무산(2025.06.24)
5월 말 대법원의 판결에서 영주시가 패소한 후 절박해진 영주시민들의 거센 요구로 공개토론회가 예정됐으나, 현직 시의원이 시민들을 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책위원회와 해당 시의원을 직접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⓷ 유정근 영주 부시장 "문제 해결위해 최선 다 하겠다"(2025.07.01)
영주납공장 승인 최종 결정권을 가진 신임 영주부시장 취임 소식을 영주 시민들로부터 제보 받아 작성했습니다. 영주 시민들이 직접 발언을 통해 바람을 전해줬습니다.
⓸ 영주시 공무원, 도대체 왜? …거짓 정보 흘리고 유인물 부착 방해 의혹(2025.07.02.)
3일 예정인 영주시민집회를 앞두고 영주시 공무원들이 관련 홍보 게시물 부착을 방해한다는 제보를 받고 관계자들과 연락을 통해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⓹ 영주 납공장 대책위 자문 변호사 "납공장 불허 가능하다"(2025.07.03)
영주역 광장에서 납공장 대책위가 주관한 대규모 시민집회가 열려 직접 현장에 가서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낀 영주시민들의 모습과 연단에서 납폐기물 공장의 실태를 고발하는 자문변호사의 발언을 최대한 살려 기사화했습니다. 현장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⓺ 영주 납 공장 건립 무산...시민의 힘 ″생명과 환경을 지켜내″(2025.07.09)
영주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주 지역의 건강과 환경권을 시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낸 자랑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역시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과 통화를 했고, 기사화 가능 여부를 물어 기사화했습니다.
⓻ 영주 납공장 반대대책위 이끌던 이희진 목사 타계(2025.07.30.)
납공장 승인 불허 소식 후 병상에서 암 투병 중이던 이희진 목사의 타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2022년 영주 납공장 설립 초기부터 대책위를 꾸려 납공장 반대 운동을 이끌어왔습니다. 승인 불허 결정나기 10여일 전 유방암이 전신으로 전이돼 병상에 쓰러졌습니다. 투병 중 24일 타계 소식이 전해졌지만, 유족들께서 장례 절차가 끝난 후에 인터뷰가 가능하다고 전달해 유족들 뜻에 따라 장례 절차가 완료된 후에 취재가 가능했습니다. 최대한 유족들의 뜻에 따라 내용을 다듬어 기사화했습니다.
⓼ 경북에 몰리는 폐기물 시설 왜?..."알고 보니 경북에만 조례도 없어"( 2025.08.06)
영주 납공장 업체가 영주시의 승인 불허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제보가 8월 초에 있었습니다. 이에 앞으로 절차와 대책 방안이 궁금해졌고, 지난 3년 간의 일정을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에 대책위와 환경 운동가, 영주시의회에 토론 참석 요청을 드렸습니다. 영주시의회는 참석하겠다고 밝혔으나, 토론회 며칠 전 경찰에 형사고발 사건이 발생해 참석이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대책위와 환경 운동가, 변호사께서 참석해 지난 과정을 되짚으며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 향후 일정에 대한 전망과 대응책 등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 취재 및 보도 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 취재원의 상당성 여하
대부분 평범한 영주시민들이기 때문에 익명으로 처리했으며, 대중 앞에서 활동하는
대책위 소속 간부들의 경우는 실명으로 기사화했습니다.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다수의 평범한 영주시민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해관계는 없습니다.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대부분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취재가 이뤄졌고, 집회의 경우는 현장에 가서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영주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상대측인 영주시와 영주시의회 등에 한 분 한 분 문의하면서
취재가 이뤄졌습니다. 어느 한 쪽의 의견만 다루지 않고 중도 입장에서 객관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제보를 받고 직접 취재해 보도했습니다. 타 매체와 독립적으로 취재·보도가 이뤄졌습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영주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취재가 이뤄졌고 보도가 난 후 영주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결집이 이뤄지면서 영주시 여론이 ‘납공장 반대’로 기울게 됐습니다.
또, 영주시의 납공장 승인 불허 결정 후 납공장 완전 폐쇄까지 시민들이 긴장을 놓지 않게 됐습니다. 그리고 영주시 뿐만 아니라 경북 내 타 지역의 폐기물 시설 문제까지 관심이 확장되게 했습니다. 나아가 영주시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영주시를 관통해 흐르는 낙동강 본류가 되는 국내 유일의 모래 하천인 내성천을 지켜내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7. 자체 평가 및 소속사 확인 여부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언론윤리강령기준을 준수했습니다.
8. 기타 고려사항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 등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9회 전체 총평
제419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서 88편의 보도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취재보도1부문 18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19편, 지역 취재보도부문 20편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여 총 8편이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취재보도1부문에서 SBS의 <강선우 의원 갑질 및 청문회 거짓 해명> 보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조적으로 갑질에 취약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관계를 수면 위로 드러내면서 ‘현역 불패’를 깨고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고,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세 건의 보도를 통해 이슈를 선도하며 여론을 환기했고, 다른 매체들의 후속 취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뛰어난 보도로 꼽혔다.
한국일보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보도도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보도로 평가되어 취재보도1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불법 조기 유학시킨 사실을 드러냈다.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결국 불법 사실을 확인해 낸 취재진의 끈기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표절 및 연구 윤리 문제를 다룬 기존 보도와 차별화된 새로운 의혹 제기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위원회는 판단했다.
취재보도1부문의 또 다른 수상작인 뉴스타파의 <김건희 ‘집사 게이트’> 보도는 권력 주변부 인물의 이권 개입 정황을 추적하며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력 핵심부의 사적 네트워크를 통한 이권 창출 경로를 밝혔고, 이는 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등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다른 권력형 비리로 확장 가능성을 포착했다는 점 등에서 탐사 저널리즘의 본령을 충실히 보여준 보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선 한국경제신문의 <캄보디아 ‘인질 외교’에 발 묶인 한국인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기범죄 조직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범죄자들이 국내로 송환되지 못하고 신변을 위협받는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취재진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지에서 발품을 판 취재를 통해 외교적 난맥상과 범죄 실태를 드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자가 이 주제를 1년 가까이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사건 기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제지에서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KBS의 <언론인 선행매매 사건 추적> 보도는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부 기자들이 주식을 산 뒤 특징주 기사를 써 이득을 취하는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있음을 드러냈고, 언론인의 불법 행위와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뉴시스의 <서민 울리는 민생범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판례와 통계 분석으로 다양한 민생범죄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조명했고, 현장 르포와 피해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피해자 인터뷰를 통해 민생범죄가 서민들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조명한 점은 범죄의 심각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영남일보의 <경북 안동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제주MBC의 <종량제 봉투는 쌈짓돈? 8년간의 비밀> 등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남일보의 보도는 우리 사회의 매우 민감한 영역인 입시와 관련한 비리가 조직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을 단독 보도해 큰 충격을 줬고, 지역 언론이 사건의 본질을 선도적으로 파헤쳐 문제를 환기시키는 성과를 냈다.
제주MBC의 보도는 개인의 일탈 사건을 다루면서도 쓰레기봉투 유통 구조의 허점과 지방자치단체의 미온적 대응을 꼼꼼히 짚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