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재착수
① 단독취재( ), ② 단독기획( 0 ), ③ 보도자료 심층기획( ), ④ 제보( ), ⑤ 기타( )
2. 출품 보도물 목록(최초 보도부터 순서대로 3건까지 기재)
번호 보도일시 보도 제목
1 7월29일, 06시00분 1편:회색 도시를 녹색도시로
2 7월30일, 06시00분 2편:도시를 밝게,물길 뚫고 바람길 열어라
3 7월31일, 06시00분 3편:화학제품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늘려라
3. 보도제작경위 -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열섬에서 냉섬으로…” 가장 뜨거운 여름에 길을 묻다
지난 6월 말, 아직 7월도 되지 않았지만 날씨는 이미 심상치 않았다.
기상청은 올여름이 작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 예보했고,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일 수 있다”는 기후학자의 말이 떠올랐다.
2024년의 극한 폭염을 겪으며 내년에는 반드시 기후 관련 기획을 해보자는 결심을 굳혔다.
매년 열화상카메라로 더위 스케치를 해왔지만, 이제는 현상을 넘어서 해결책도 제시하고 싶었다.
이미 지난해 ‘1.5도 상승’이라는 경고선이 무너진 상황. 도시의 온도는 더 올라가고, 열섬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위기감이 들었다.
7월 초,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환경운동가와 함께 열화상카메라·드론 등을 활용해 입체적인 취재를 시작했다. 붉게 달아오른 열화상 사진은 시각적으로 강한 경각심을 주었고, 한여름 한낮의 현장 취재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
“도시의 온도를 낮춰라” 3회 기사가 연재되자 독자와 관련 부처, 환경단체의 반응도 컸다. 특히 “열화상 사진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가 많았고, 정책 입안 자료로 쓰고 싶다는 요청도 이어졌다.
이번 기획을 통해 다시 확인했다.
열기 가득한 도시에서 냉섬도시로 가는 길은 "그린(Green: 녹지), 블루(Blue: 물과 하천), 화이트(White: 고반사 재질), 윈드(Wind: 바람길 확보), 클린(Clean: 청정에너지)"을 어떻게 확산하고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
4. 취재 및 보도과정의 특이사항 여부
① 기사에 등장하는 익명취재원의 상당성여하
② 제보자와의 특별한 이해관계여하
③ 직접취재(바이라인), 현장취재(데이트라인)여하
④ 기타 특이사항 여하
5. 타 매체 선행보도 여부 및 타 매체의 반향
(선행보도 또는 타 보도에 관한 표절여부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사회에 끼친 영향
기획기사가 연재된 이후,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협력 요청이 이어졌다.
서울시 도시정원국은 “매년 속도를 더해가는 극한 기후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와 대책을 준비 중이었는데, 때마침 이번 기획기사가 나와 업무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역시 “자신들의 전문 분야인 도시숲 외에도 다양한 열섬 완화 대안을 열화상 사진과 함께 체계적으로 기사화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옥상녹화와 벽면녹화 등 입체녹화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와 시민단체들도 “열섬 완화에 대해 구체적인 문제 인식과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준 역작”이라며, 시민 대상 환경·기후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이번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강연과 토론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 국립산림과학원, 시민단체 등 유관 기관에 열화상 사진 및 일반 비교 사진을 무상으로 제공해 공익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7. 자체평가 및 소속사확인여부
회사 내에서는 육십 후반의 고참 기자가 폭염 속 단독으로 운전부터 열화상 드론 촬영, 취재까지 열의를 가지고 진행한 ‘기획·탐사보도’에 대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함.
8. 기타 고려사항
① 외부 지원여부, 보도당사자의 반론신청, 언론중재위원회에의 피신청사항이 있으면 이를 언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기존 출품작을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출품 이유와 보완 내용을 아래 적어주시기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품부문을 변경하여 다시 출품하시는 경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차 심사평
제419회 전체 총평
제419회 이달의 기자상은 총 10개 부문에서 88편의 보도가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취재보도1부문 18편,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19편, 지역 취재보도부문 20편이 출품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여 총 8편이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취재보도1부문에서 SBS의 <강선우 의원 갑질 및 청문회 거짓 해명> 보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구조적으로 갑질에 취약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관계를 수면 위로 드러내면서 ‘현역 불패’를 깨고 장관 후보자가 낙마했고,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세 건의 보도를 통해 이슈를 선도하며 여론을 환기했고, 다른 매체들의 후속 취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뛰어난 보도로 꼽혔다.
한국일보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보도도 장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보도로 평가되어 취재보도1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장관 후보자가 자녀를 불법 조기 유학시킨 사실을 드러냈다. 후보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단서로 추적에 나섰고, 결국 불법 사실을 확인해 낸 취재진의 끈기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논문 표절 및 연구 윤리 문제를 다룬 기존 보도와 차별화된 새로운 의혹 제기를 통해 사회적 경종을 울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위원회는 판단했다.
취재보도1부문의 또 다른 수상작인 뉴스타파의 <김건희 ‘집사 게이트’> 보도는 권력 주변부 인물의 이권 개입 정황을 추적하며 사회적 의제로 부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력 핵심부의 사적 네트워크를 통한 이권 창출 경로를 밝혔고, 이는 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등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다른 권력형 비리로 확장 가능성을 포착했다는 점 등에서 탐사 저널리즘의 본령을 충실히 보여준 보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재보도2부문에선 한국경제신문의 <캄보디아 ‘인질 외교’에 발 묶인 한국인들>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기범죄 조직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범죄자들이 국내로 송환되지 못하고 신변을 위협받는 현실을 생생히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취재진이 위험을 무릅쓰고 현지에서 발품을 판 취재를 통해 외교적 난맥상과 범죄 실태를 드러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자가 이 주제를 1년 가까이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사건 기사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제지에서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룬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KBS의 <언론인 선행매매 사건 추적> 보도는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일부 기자들이 주식을 산 뒤 특징주 기사를 써 이득을 취하는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자본시장에서 구조적 취약성이 있음을 드러냈고, 언론인의 불법 행위와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에서는 뉴시스의 <서민 울리는 민생범죄>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판례와 통계 분석으로 다양한 민생범죄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조명했고, 현장 르포와 피해자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문제점을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피해자 인터뷰를 통해 민생범죄가 서민들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조명한 점은 범죄의 심각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취재보도부문에선 영남일보의 <경북 안동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제주MBC의 <종량제 봉투는 쌈짓돈? 8년간의 비밀> 등 두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남일보의 보도는 우리 사회의 매우 민감한 영역인 입시와 관련한 비리가 조직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을 단독 보도해 큰 충격을 줬고, 지역 언론이 사건의 본질을 선도적으로 파헤쳐 문제를 환기시키는 성과를 냈다.
제주MBC의 보도는 개인의 일탈 사건을 다루면서도 쓰레기봉투 유통 구조의 허점과 지방자치단체의 미온적 대응을 꼼꼼히 짚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